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가 주관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방송·영상 콘텐츠 기획·개발 CREW 3, 4기 성과발표회’가 지난 11일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64명이 참여했으며, 방송·영상 분야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총 16개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8주 동안 현직 멘토와 함께 실제 방송·영상 콘텐츠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드라마, 예능, 팩추얼 등 다양한 분야의 결과물을 완성하며 직무 역량을 높였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각 팀이 프로젝트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경력직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멘토링과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번 성과발표회가 이들의 성공적인 커리어 진입에 튼튼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방송·영상 콘텐츠 기획·개발 CREW’ 5·6기 과정을 이어가며 청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