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尹 빼고 전직 대통령에 추석 선물 전달

입력 2025-09-25 11:02 수정 2025-09-25 13:20
이재명 대통령의 추석 선물.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선물은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이 이날부터 직접 전직 대통령들의 사저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문재인·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이 선물을 수령하게 된다.

내란과 주가조작 등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선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통령실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에 대한 예우와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은 이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탁상시계와 8도 수산물, 경북 의성 쌀 등으로 구성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