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총기 제조업체에서 30대 총기사고 추정 사망

입력 2025-09-25 10:25 수정 2025-09-25 13:22
기사와 무관한 참고 사진. 국민일보DB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총기 제조업체 ‘SNT모티브’에서 총기 사고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35분쯤 SNT모티브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공장 관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가 현장에서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 당시 ‘(A씨가) 총기에 맞았다’는 내용이 접수됐다”고 국민일보에 말했다.

SNT모티브는 총기 설계·제조 사업과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