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AI 약세 속 일제 하락 마감…다우 0.37%↓

입력 2025-09-25 05:24 수정 2025-09-25 05:50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이틀째 동반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증시 고평가’ 발언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대규모 투자도 ‘AI 거품론’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0포인트(0.37%) 내린 4만6121.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28%) 밀린 6637.97, 나스닥종합지수는 75.62포인트(0.33%) 떨어진 2만2497.86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소재와 부동산이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에너지는 1.23% 상승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엔비디아와 애플, 아마존, 알파벳이 1% 안팎으로 내렸다. 반면 테슬라는 4% 뛰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AI 투자를 예상보다 더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9% 가까이 올랐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