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5~28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통합부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전국 지자체, 관련 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경남도는 의령·창녕·고성·하동·사천·산청 등 6개 시군과 함께 상담 부스를 윤번제로 운영한다. 귀농·귀촌 홍보 및 맞춤형 상담을 통해 도시민에게 경남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정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자금 지원, 경남 스마트팜 및 청년농 육성 등 실질적인 정책을 알리고, 시군별 특화 정책까지 연계 홍보해 귀농희망자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도시민에게 경남의 매력을 직접 알리는 절호의 기회”라며 “적극적인 정책 홍보와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6월 부산에서 귀농·귀촌·귀향 유치설명회를 열어 정책을 소개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의 관심과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또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 열린 박람회에 7차례 참가해 맞춤형 상담 등 폭넓은 지원으로 도시민 유치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