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미디어 CGN은 THE C&MA 얼라이언스 한국총회(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Church in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C&MA 교단은 미국 내 2000여 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 90여 개국에 약 2만5000개 교회와 700만 명 이상의 성도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선교 연합 교단이다. 한국에는 85개 교회와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전 세계에 약 14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CGN 전진국 대표는 “CGN은 6개 해외 지사와 협력해 세계 복음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C&MA 교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복음화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C&MA 교단이 가진 글로벌 자산과 협력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라는 CGN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C&MA 이번 협약을 통해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OTT 플랫폼 ‘퐁당’을 활용함으로써 선교 사역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A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복음을 더욱 확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CGN과 협력해 세계 복음화를 이루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CGN과 C&MA가 함께 영적 자원을 공유하며 ‘글로벌’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역의 무대로 삼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