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기)는 24일 김포공항 국내선 대합실에서 모·자회사 합동으로 추석 연휴 기간 공항 혼잡 예방을 위한 ‘항공보안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사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2~12일) 약 281만명이 전국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 내 혼잡 예방과 신속한 탑승 수속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김복근 안전보안본부장은 김포공항을 찾은 이용객에게 보안검색 주요 적발 품목인 라이터, 보조배터리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과 국제선 액체류 휴대 기준(개별 용기당 100㎖ 이하, 1인당 총 1ℓ)을 안내했다.
또한 손정맥 인증으로 신속한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패스’ 이용을 독려하고, 공항 반경 9.3㎞ 이내 드론 비행은 금지되며 적발 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도 알렸다.
김 본부장은 “공항 이용객이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