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영섭 KT 대표 “펨토셀 회수·관리 부실해…사고 이후 조치”

입력 2025-09-24 10:34 수정 2025-09-24 10:55
김영섭 KT 대표. 연합뉴스

김영섭 KT대표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통신·금융 대규모 해킹 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펨토셀 초소형 기지국) 회수와 관리를 부실했다며 사고 이후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소액결제 사고로 고객뿐 아니라 전 국민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고 이후에는 모든 펨토셀이 망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최근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KT 무단 소액결제 등 연이은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청문회에는 김영섭 KT 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이종현 SK텔레콤 부사장,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 등이 증인·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