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긴머리 휘날리며>가 원주에서 마지막 이야기를 펼친다.
로커 4인방 ‘긴머리즈’는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선물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건넨 이들은 즉석 인기투표까지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0표 굴욕’ 주인공이 탄생하며 현장은 폭소로 가득했다.
여정의 끝에는 긴장도 감돌았다. 김경호와 박완규가 공연 리허설 도중 파트 분배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것. 과거 절교까지 했던 두 사람의 우정이 다시 위기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이라이트는 신곡 무대였다. 김태원 작사, 김종서 작곡의 <추억만들기>가 라이브로 첫 공개 되며 주민들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네 명의 레전드가 함께 만든 ‘긴머리 테마송’은 감동의 피날레를 완성했다.
긴머리즈의 마지막 무대와 갈등의 결말은 오는 9월 24일(수) 밤 9시 50분 KBS 2TV <긴머리 휘날리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