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5신]예장합동 총회 또다시 정회 선언

입력 2025-09-23 10:04

정기총회 첫날 임원 선거도 하지 못한 채 긴급 정회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가 23일 오전 개회 직후 또다시 정회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이날 오전 노회 합병 보고를 받은 뒤 곧바로 임원 선거에 돌입했지만, 일부 총대들이 회의장 앞으로 뛰어나와 선거 중단을 외치는 등 고성이 이어지자 다시 정회를 선언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선거가 시작됐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발언권 줄 수 없고 일단 10시 30분까지 정회하겠다”면서 “그사이 선거를 반대하는 측 대표 한 분이 총회장과 부총회장을 만나 대화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총회는 정회했고 유튜브 생중계도 중단됐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