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 송도국제도시 등에서 분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승건설은 오는 11월 울산 다운2지구 B1블록에서 ‘다운2지구 유승한내들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83㎡, 총 507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앞으로 서사초(2026년 개교 예정)와 무거고가 이전할 예정이며 도보거리에 중학교가 들어선다. 척과천 조망과 단지 인접한 울산들꽃학습원 등 자연환경과 도보거리 이용 가능한 중심상업시설도 생길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중심 입지에서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501가구 규모다.
초·중학교 예정 부지와 글로벌 캠퍼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세브란스병원(예정)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첨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가 가깝다. GTX-B(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계획)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유승건설은 지난 7월 경기도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첫 민간분양 단지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완판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총 444가구 규모로, 3.3㎡당 평균 약 2900만원 수준의 분양가로 광명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수요까지 흡수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유승건설은 최근 구름산지구 최대 규모인 A2블록(약 2만7077평)을 확보해 2027년 상반기 약 1406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유승건설은 1985년 창립 이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종합건설기업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A-를 기록 중인 유승종합건설을 주축으로 유승건설, 백학관광개발원주식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학 자유로 리조트’, ‘연천 자유로CC’ 등 레저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