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T-시리즈 아이언 완전체 라인업 완성…마지막 퍼즐 T250·U&U·505 유틸리티 아이언 공개

입력 2025-09-22 15:46
타이틀리스트 2025년형 T250U 및 U505 유틸리티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가 2025년형 T-시리즈 아이언과 함께, 새로운 T250·U 와 U·505 유틸리티 아이언을 공개하며 T-시리즈 아이언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티샷부터 그린 공략까지 롱게임 전반에서 최적화된 비거리와 빠른 볼 스피드, 안정된 컨트롤을 제공해, 투어 선수는 물론 모든 골퍼들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개발 디렉터 마르니 이네스는 “유틸리티(롱아이언)는 단순히 비거리 클럽이 아니라, 특정 거리와 런치각을 정밀하게 구현해 그린을 공략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새로운 T250·U와 U·505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개발돼 높은 발사각과 일관된 비거리, 뛰어난 안정성과 관용성까지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T250·U와 U·505는 서로 다른 헤드 형태와 퍼포먼스 특성을 지녔지만 T-시리즈의 핵심 기술을 공유해 롱게임 전반에서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T250·U는 T250 아이언의 디자인 컨셉을 적용한 모델로, 보다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2번(18°), 3번(20°), 4번(22°) 모델로 출시되며, 정밀한 샷 메이킹과 일관된 거리 컨트롤을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T250·U에 적용된 단조 L-페이스(L-Face) 구조는 임팩트 순간 빠른 볼 스피드와 높은 탄도를 구현하며, 향상된 맥스 임팩트(Max Impact) 기술과 최적화된 로프트별 그루브 디자인은 다양한 코스 환경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U·505 유틸리티 아이언은 1번(16°)부터 4번(22°)까지 폭넓은 구성을 제공하며, ‘정통 머슬백 디자인으로 T250·U보다 더 큰 헤드 프로파일과 높은 탄도를 구현한다.

특히 이번 U·505 3번과 4번 아이언은 전작과 비교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준다. 이전 세대 T350 프로토타입 3번 아이언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다.

T250·U 와 U·505의 롱 유틸리티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기술의 핵심을 공유한다. 고강도 중공 구조와 단조 L-페이스, 진화된 맥스 임팩트(Max Impact) 기술,
정밀한 고밀도 텅스텐의 무게중심(CG)은 공통적으로 적용된 요소다.

한편 2025년 US오픈까지 PGA투어에서는 타이틀리스트 유틸리티 아이언이 사용률 60%로 1위를 기록했다. 안병훈, 톰 호지, 카메론 데이비스 등 주요 선수들이 새로운 유틸리티를 선택해 사용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T250·U와 U·505 유틸리티 아이언은 전국 타이틀리스트 클럽 공식 대리점에서 제품 문의 및 구매가 가능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