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오는 24∼28일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열릴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을 찾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등 관계자들은 행사 동선과 축제시설 배치현황, 안전관리·의료반 운영계획, 교통종합대책, 불법행위 단속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인파 밀집도 완화를 위한 조치 사항, 안전관리 요원 적정 배치 여부 등의 준비상황을 살폈다.
시는 합동 상황실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모유수유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 1435명이 통역, 교통통제, 질서유지,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는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무용대상 경연과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를 새롭게 추가해 축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천안 레트로파티, DANCEFLEX : EDM 흥 나잇,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