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누적 이용객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분천역에서는 코레일 경북본부가 주관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가 열렸다. V-train은 지난 2013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함께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봉화군은 그 동안 분천산타마을을 군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분천산타마을 킬링콘텐츠 확충사업,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 분천산타마을 등산로 및 산타전망대 조성사업 등 군의 역량을 집중시켜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관광이 우리 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과 협력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