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2025 일자리희망 프로그램 with 꿈드림공작소’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디자인, 미디어, 공예,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 고민 중인 청년,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 경력 단절로 재도약을 원하는 청년 등에게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된 특징이다.
특히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설계·제작·기획해보는 과정을 운영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AI 도구를 활용한 발표자료 제작 교육이 진행돼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실무와 유사한 과정을 통해 취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단순한 강의보다 체험 위주라 나에게 맞는 직무를 찾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 등을 보였다.
꿈드림공작소의 이문선 교수는 “직업 선택은 정보보다 경험의 영향이 크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사업은 고용유관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청년 맞춤형 진로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