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 수업 중 화재로 1천여명 대피…전교생 귀가

입력 2025-09-19 16:08
19일 화재가 난 경기고 모습. 연합뉴스

19일 오후 2시11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등학교 3층 동아리실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수업 중이던 학생과 교직원 등 1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2시4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학생들은 화재 직후 경보기가 울렸으나 학교 측이 오작동이라고 공지해 혼란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따.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