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인천해양경찰서장에 양종타 총경 취임

입력 2025-09-19 11:38
양종타 인천해양경찰서장이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해경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제35대 서장에 양종타(50) 총경이 취임했다.

양 서장은 19일 종합상황실에서 해상 치안상황을 보고 받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양 서장은 “영흥도 꽃섬 갯벌 고립자 구조 현장을 지키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를 깊이 애도한다”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현장 안전과 대응체계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양 서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해양경찰에 임용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5001함장, 통영해양경찰서장,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해양경찰청 교육훈련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