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26년부터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하나은행, 제2금고에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11개 특별회계, 5개 기금 등 6조6393억원을 관리하게 된다. 제2금고는 6개 특별회계와 14개 기금 등 7618억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7월 25일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내고, 지난 4일 제안서를 접수받아 절차를 진행했다.
조중연 시 세정담당관은 “안정적인 자금 관리와 합리적인 금리 혜택 제공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