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무안·함평 특별재난지역 선포…이 대통령에 감사”

입력 2025-09-18 23:2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올 여름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무안·함평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8월 19~22일 집중호우로 시가지 침수 등 큰 피해가 있었던 무안읍, 일로읍, 현경면, 함평읍, 대동면, 나산면 등 6개 읍·면이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우리 전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해주신 이재명 대통령님과 재난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역대급 폭염과 극한호우로 힘겨워 하신 도민들께 추석을 앞두고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울러 “전라남도는 빠른 복구와 피해 도민 보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 지원되며, 피해 주민에 대해서도 국세와 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추가 감면 등 조치가 적용된다.

무안=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