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9-18 15:34
18일 오전 7시57분쯤 부산 영도구 태종대 유원지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발견됐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18일 오전 7시57분쯤 부산 영도구 태종대 유원지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발견돼 수습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쯤 태종대 유람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남성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부력이 없는 낚시조끼를 착용했으며, 머리에 외상이 있고 의식과 호흡은 없었다.

해경은 실족했을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