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향후 5년 동안 6만 명(연 1만2000명)을 신규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반도체 중심 주요 부품사업’ ‘바이오 산업’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여년 동안 제도를 유지하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인의 의무’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뜻에 따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및 기술인재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