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LG전자와 2025-2026시즌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

입력 2025-09-17 16:18
이수광(왼쪽) KBL 총재와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 KBL 제공

한국농구연맹(KBL)은 2025-2026시즌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LG전자’로 정하고, 올 시즌 공식 대회명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L과 LG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새 시즌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 손종오 LG 단장, 이수광 KBL 총재, 신해용 KBL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공식 엠블럼. KBL 제공

LG전자는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새 시즌 프로농구 대회 공식 명칭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 권한, 기타 제작물의 홍보 권리를 갖게 됐다.

공식 대회명을 확정한 새 시즌 프로농구는 다음 달 3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서울 SK의 공식 개막전으로 닻을 올린다. 오는 29일에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참여하는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