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17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2홀에서 ‘2025 그린에너텍’ 탄소중립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로 약 1000명의 환경 분야 전문가, 기업,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단과 22개의 환경기업이 함께 탄소중립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자체 운영 부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하수처리 재이용, 소각열을 활용한 열에너지 생산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시회 기간 중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기술에 대한 전문 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2일차인 18일에는 사전 모집된 전시회 참석자들과 함께 남항 물홍보관과 하수처리시설, 송도재이용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진 물관리 기술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운영, 환경기술 기업 테스트 베드 지원 등 환경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 목표보다 5년 앞당긴 인천시 2045 탄소중립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 될 수 있도록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공단을 비롯해 울파기술, 지엠티엘레트릭, 다인에스텍, 이화에코시스템, 주진테크놀로지, 컨트롤유니온코리아, 뉴라이즌, 쏠단, 에이씨티테크놀로지, 우리테크, 신아이앤에스, 비전신재생에너지, 미래에너지솔루션, 유림전기통신, 포솔이노텍,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넥스코, 친환경 자동차 소재부품 기술지원 센터, 코티티시험연구원, 대신엠씨, 태준 E&C 등 총 22개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