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유민혁(서강고2)이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유민혁은 작년에 신한금융이 창설한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르면서 신한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7월 열린 제2회 대회에서도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제2회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유민혁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진옥동 회장은 “유민혁 선수가 신한금융그룹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민혁은 “신한금융그룹이 아마추어대회를 창설하고 신한동해오픈 출전 기회를 주신 덕분에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민혁은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했다. KPGA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렸던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아쉽게 컷 탈락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