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지도자와 건강한 훈련 문화 조성 나서

입력 2025-09-17 10:39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1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국가대표 지도자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훈련 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택수 선수촌장과 국가대표 지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최근 체육계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국가대표가 먼저 앞장서서 모범이 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또 참석자들은 존중과 배려 속에 훈련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 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훈련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촌장은 선수촌장 취임 후 존중과 신뢰, 자율, 열정, 소통, 개방 등 6대 운영 철학을 정립했다. 현장 중심,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훈련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