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탐정센터 ‘올해를 빛낸 탐정’ 표창 수상

입력 2025-09-16 11:26

119탐정센터는 한국공인탐정협회로부터 ‘올해를 빛낸 탐정’ 표창을 수상하며 민형사 증거수집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119탐정센터는 복잡한 개인 갈등과 법적 분쟁이 얽힌 사건의 실질적 증거를 확보해 법정에서 유효하게 작용하도록 이끈 사례들을 심사 과정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법률적 효력을 갖춘 사설탐정 서비스라는 점에서 탐정업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정주 대표는 국내 대형 로펌에서 15년간 사무팀장으로 재직하며 민형사 실무 전반을 경험한 전문가다. 그는 법률 기반의 사고와 절차 중심의 조사 시스템을 도입해 탐정업을 제도권 내 합법적 해결 수단으로 전환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119탐정센터는 외도·상간 증거 수집에 특화된 조직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으며, 서울·수원·인천·대전·부산·광주·대구·울산 등 전국 운영 탐정사무소로 8개 주요 도시에 지사를 운영해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숙련된 현장 요원과 자체 분석팀을 통해 의뢰 해결률 98%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집된 증거는 실제 재판 자료로 제출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에 맞춰 정리된다. 더불어 119탐정센터는 한국 최초로 탐정 의뢰인을 위한 보험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주 119탐정센터 대표는 “과거 흥신소, 심부름센터로 불리며 음지에 머물던 탐정업은 최근 합법성과 윤리성을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119탐정센터는 이 변화를 주도하며, 투명한 의뢰비용 가격, 법적 효력이 있는 조사와 증거 제공을 중심으로 탐정업의 공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해를 빛낸 탐정’ 표창 수상을 통해 법정 증거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자료를 수집하고 구성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탐정업은 공권력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억울한 사람들을 돕는 공익적 직업이다. 앞으로도 신뢰와 책임, 윤리를 중심으로 탐정업계의 기준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