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초등생 태운 전세버스 등 추돌 사고…12명 부상

입력 2025-09-16 10:24 수정 2025-09-16 11:10
16일 오전 대구 서구 이현동 신천대로 상행선 서대구IC 인근 지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6일 오전 8시50분쯤 대구 서구 이현동 신천대로 상행선 서대구IC 인근 지점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전세버스 2대와 통근버스,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탄 초등학생 등 1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초등학생을 태운 버스에는 대구 한 초등학교 학생 72명과 교사들이 현장학습을 가기 위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환자 분류와 응급조치 등을 시행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