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빨리 2집무실 지어서 세종으로 옮겨야겠다”

입력 2025-09-16 09:48 수정 2025-09-16 09:58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대통령실 제2집무실 건설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빨리 대통령 제2집무실을 지어서 세종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면서 “너무 여유 있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균형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며 “세종집무실과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공무원의 자세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 사회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가장 큰 것이 공직자 같다”며 “공직자들이 바른 마음으로 열성을 다하고 유능하면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지만, 또 한편으로 반대로 보면 공직자 몇몇에 의해 공직자 운명이 판이하게 바뀌기도 한다. 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