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학원 승합차가 교통사고를 내 초등학생을 포함한 2명이 다쳤다.
1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서구 청라동 교차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학원 승합차가 승용차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생 B양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은 A씨가 저혈당 쇼크로 인한 의식 저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2명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며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