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한단총)가 지난 13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2025 국민통합 국가기도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선언문을 통해서는 “우리는 자유와 국민의 신앙, 양심을 억압하는 모든 불의한 시도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며 “특히 자유와 신앙을 짓밟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정책과 법안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역사 앞에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공동대표회장 정학채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김선규 목사가 환영사를 했고 전 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이강평 목사가 설교했다. 사무총장 윤덕남 목사가 광고를 맡았다.
2부에선 상임회장 황덕광 목사가 사회를 보고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의 회복, 저출산 방지, 교회탄압반대를 놓고 기도했다. 예장선교 총회장 김원남 목사, 피어선 총회장 김홍기 목사, 예장합동통합 총회장 김정택 목사, 예장개혁 총회장 조영호 목사, 한국 알콜중독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손광호 목사, 예장목양 총회장 강기원 목사, 예장합선 총회장 이병순 목사가 인도했다.
한단총은 2006년 1월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으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마닐라, 시드니, 오클랜드, 토론토 등에서 국가기도회를 열었다. 지난 3월 김선규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