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서울시와 시민 연결하는 가교 역할

입력 2025-09-15 16:03
배우 신현준(앞줄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배우 정준호,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 ‘배구여제’ 김연경이 서울시 명예시장에 위촉됐다.

서울시는 15일 청사에서 명예시장 3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이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문화예술·사회공헌 활동 중인 신현준, 정준호 명예시장을 통해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대중과의 정책 소통과 글로벌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연경 명예시장은 KYK 파운데이션(김연경 재단)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시민 참여 체육문화 활성화 등에서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문성 갖추신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든든하다. 서울시 모습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굉장히 큰 힘이 돼 주실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