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활성화’ 15∼16일 천안 C-star Awards 개최

입력 2025-09-15 14:36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천안 C-STAR Awards’가 15∼1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다.

행사는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 투자·기술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IR 경진대회는 지난 6월부터 모집한 301개 스타트업 중 심사를 통과한 10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16일 열리는 결선에서 아이템 발표와 투자심사를 거쳐 경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4개 사에는 천안 정주 조건으로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본선 진출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추천 기회와 4억원 이상의 투자 연계 가능성도 주어진다.

시청 1층 라운지와 로비에서는 행사 기간 투자 상담회와 기술 상담회가 각각 열린다.

1대1 투자 상담회에는 충남권 스타트업 100개 사와 40여개 투자사가 참여한다. 기술 상담회를 통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15개 사, 연구기관이 모여 기술과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은 “C-STAR Awards가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창업 경연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스타트업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다각적인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