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맛집 ‘사이소’에서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입력 2025-09-15 14:20


경북도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에서 추석을 맞아 30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고 5만원까지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선물 세트에 쿠폰 적용 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수요 특가와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산불 피해지역(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특별관을 운영해 명절선물 구매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에 따스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해 쇼핑이 큰 나눔이 되도록 했다.

‘사이소’는 자치단체 농특산물 쇼핑몰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매출 중 24%인 120여억원이 추석 선물 기간에 일어나 ‘추석 선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이같이 명절 기간 매출이 높은 것은 ‘사이소’ 상품의 품질이 확실하고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북도에서 분석한 지난해 추석 품목별 매출 자료에 따르면 최다 매출은 사과, 배 등 과일이 44억원이었으며 곶감 16억원, 한우 9억원, 쌀 8억원, 참기름과 들기름이 7억원 순으로 뒤를 이으며 선물용으로 사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오픈한 ‘사이소’는 우수한 상품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입점 농가 2600여호, 회원수 27만 6000여 명에 이르는 지자체 운영 농특산물 쇼핑몰 대표주자로 유명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18년을 한결같이 이어온 사이소의 정성과 고객과의 신뢰가 ‘명절선물은 사이소’로 소문나게 했다”며 “고마운 분께 전하는 따뜻한 마음은 사이소에서 더욱 따뜻하게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