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 17일 공동파업 예고

입력 2025-09-15 14:07
경북대학교병원 모습. 국민DB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와 경북대병원분회는 15일 경북대병원 본관에서 공동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경대병원 노조 등은 정부의 국립대병원 총정원제 전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지난 8∼12일 조합원 2200여명 가운데 82.8%가 파업 여부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찬성이 86.6%로 나왔다고 밝혔다.

17일까지 정부의 국립대병원 총인건비제 전면 개선 등 조치가 없으면 공동파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공동파업은 서울대/강원대/충북대학교병원 노조와 함께 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