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습장협회,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과 친선골프 대회 개최

입력 2025-09-15 11:53
지난 11일 열린 한·일 골프연습장협회 친선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한국팀이 윤홍범 한국골프연습장협회 회장(가운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회장 윤홍범)는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과 한·일 골프연습장협회 친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과 홍천군 소재 카스카디아GC에서 열린 대회는 지난 4월 양국 협회간 업무교류 협약사항을 토대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 요코하마 마사야 회장 등 14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양국 협회는 친선 라운드 및 양국 골프산업 현황 발표, 국내 유수 골프연습장을 시찰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2인1조 방식으로치러진 대회는 한국팀이 3승2무1패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일본골프연습장 참가팀은 한국의 골프장 시설과 한국 지형에 맞는 코스 설계, 서비스, 웅장한 클럽하우스 시설과 F&B 등 다양한 부대시설 운영을 체험하고, 연일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또 친선라운드를 마친 뒤 3일차에는 경기 고양시 소재 고양CC 골프연습장 등 5개 골프연습장 등을 방문했다. 일본 연습장 관계자들은 골프연습장 시설 관리, 골프 아카데미 운영, 골프 시뮬레이터, 스윙 분석 장비, 데이터 기반 피드백 시스템, 키오스크 및 앱을 통한 회원 등록 및 관리 등 일본 골프연습장과는 다른 운영 방식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KGCA 윤홍범 회장은 “이번 교류 활동은 양국 협회와 골프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중요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친선과 정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골프연습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