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에 유영대 평화통일동포연합 공동대표

입력 2025-09-15 09:59 수정 2025-09-15 10:23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이사장 송기학)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박주선·이주영),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 시상위원회는 지난 13일 ‘2025 제13회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시민사회 분야)에 유영대(사진) ㈔평화통일동포연합 공동대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주최 측은 “유영대 대표는 수년간 국민일보, WBC 복지TV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장애인·노숙인·미혼모 등 소외 계층의 귄익을 위해 애써왔다”며 “특히 탈북민 관련해 100여 차례 인터뷰 기사를 작성해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폭로하고 북한 인권 향상에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 대표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중지) 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주도, 정부와 관련 단체의 움직임을 끌어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유 대표는 현재 ㈔평화통일동포연합 공동대표, 김동식목사순교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비전유니피케이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평화통일 운동과 북한인권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