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위, 내달 31일까지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기업 모집

입력 2025-09-15 09:17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68일간 진행된다.

총 7개 분야로 모집한다. ▲쇼핑(백화점, 면세점, 마트·쇼핑몰, 편의점, 전통시장·지역특산물, 기념품숍 등) ▲숙박(호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민박, 리조트 등) ▲식·음료(레스토랑, 카페, 식품 등) ▲체험(전통문화, 한류, 관광·레저, 공연·전시·클래스 등) ▲교통(항공, 철도, 시티투어버스 등) ▲뷰티·건강(화장품, 건강식품, 미용·뷰티숍 등) ▲편의서비스(페이먼트, 통신, 교통관광패스·카드, 짐 보관·배송,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조건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자사 콘텐츠 및 제공 혜택에 따라 ▲K-Gourmet(미식) ▲K-Exciting(체험·액티비티) ▲K-Stylish(뷰티·패션) ▲K-Healing(휴양·웰니스) ▲K-Inspired(공연·문화예술) ▲K-Connected(교통·숙박·플랫폼) 등 6개 카테고리에 맞춰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사 브랜드와 상품·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방문위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5개 어권으로 운영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홈페이지와 어권별 SNS 채널을 통해 참여기업의 제공 혜택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주요 타깃 시장 대상의 해외 온라인 광고를 제공한다. 또 참여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와 글로벌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심사를 통해 우수 참여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 신청 홈페이지(recruit.koreagrandsa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