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이 지난 12~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하, 별, 이재훈(쿨), 적재, HYNN(박혜원), 박위, 송지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틀간 진행된 페스티벌에는 총 6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은 음악과 공연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후원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행사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관객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되어 현재 14만여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