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인 다음 달 4~7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1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면제한다”고 밝혔다. KTX와 SRT는 30~40%가량 할인한다.
당정은 또 사과와 배, 밤 등 추석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2000t을 공급하고, 민생 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역대 최대인 43조2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