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축제장서 흉기로 지인 찔러 중상 입힌 50대 긴급체포

입력 2025-09-14 12:20

전북 무주의 한 축제장 포장마차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5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무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15분쯤 무주군 무주읍에서 펼쳐진 축제장 내 포장마차에서 함께 있던 지인 B씨(50)와 말다툼 중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목 등을 다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무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