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철의 강인함과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테마로 불꽃쇼와 드론쇼, SF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시각적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불꽃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관광산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행사 당일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인력을 대폭 배치하고 접근성 확보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맞춤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상회의 기간인 다음달 27일부터 11월1일까지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해양음식문화축제, 치맥축제 등 다양한 연계 축제와 붐업 행사를 함께 개최해 포항 관광과 산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 홍보와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