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10개 시·도, 산사태위기경보 ‘경계’ 상향

입력 2025-09-12 20:55 수정 2025-09-12 22:22
지난 7월 경남 산청군 산청읍 외정마을에 집중호우와 산사태 영향으로 마을 도로와 주택 등이 파손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산림청은 12일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강원 등 전국 10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비가 강해지면서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부산 대구 등 그 밖의 지방에도 ‘주의’ 단계가 유지 중이다. 경계와 주의 단계 지역의 경우에는 밤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산림과 인접한 지역의 주민은 대피명령 시 마을 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