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일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출발했다. 9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337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0.74포인트(0.92%) 오른 3374.9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5포인트(0.91%) 오른 3374.65로 거래를 개시했다.
전날 세운 장중 사상 최고치(3344.70)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344.20)를 또 다시 경신하면서 3거래일 연속으로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앞서 지난 10일 코스피는 331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3340선을 넘기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재차 상승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61억원, 외국인은 1251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2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5.21%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2.04%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97포인트(0.60%) 오른 839.73으로 상승 출발했다.
세종=이누리 기자 nur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