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서 벌초객 실화 추정 산불 발생

입력 2025-09-11 18:13 수정 2025-09-11 18:16
국민DB

11일 오후 4시13분쯤 경북 봉화군 명호면 한 야산에서 벌초객 실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1시간여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 헬기 1대와 인력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 중이다.

벌초객 A씨(90대)가 진화를 시도하다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산림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봉화=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