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수리 공사를 하던 작업자 3명이 추락해 다쳤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기계식 주차장에서 기기를 수리하던 20대와 50대 작업자 3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주차장 상부 샤프트 교체 작업 중 체인이 풀려 밟고 있던 발판이 떨어지면서 지하 2층에서 지하 3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들은 다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