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폴레드(POLED)가 미혼모협회 ‘인트리’에 자사 대표 제품인 유아 쿨시트 ‘에어러브’ 1500대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무더운 여름철 체온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양육 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에어러브 허그’는 폴레드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기띠용 쿨링 패드로, 부모와 아이들이 땀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아기띠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전국 미혼모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자들의 육아 부담 경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폴레드 관계자는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폴레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미혼모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레드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