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준비는 롯데몰 경남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입력 2025-09-11 13:50
경남도청

경남도는 오는 13일~14일까지 롯데몰 진주점 광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13개 시군 28명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70여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판매 품목은 사과, 배, 대추, 고구마 등 신선 농산물과, 망개떡, 김부각, 편생강, 도라지청, 배즙 등 농업인 정성껏 만든 가공식품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제품은 참여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도내 농특산물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갖춘 우수한 상품들이다.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롯데몰 진주점은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해 장소 제공, 전기 사용, 홍보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경남도는 이번 직거래장터 이후에도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오는 24~26일까지 서울시청 추석맞이 서로장터, 25일 현대위아 사내장터인 이음마켓, 같은 날 부산시청 목요장터, 26일 경남농협본부앞 금요장터, 30일 중소벤처기업청주차장에서 연이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은 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