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6일 부산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 개최

입력 2025-09-11 11:53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조감도. 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6일 부산 기장군 일광읍 부지에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허구연 KBO 총재,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의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시삽을 함께 한다.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로고. KBO 제공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한국 야구 120년의 역사를 기리고, 전설적인 선수들의 업적을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해 추진되는 상징적 공간이다. 야구 유물과 기록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야구팬과 관람객들에게 열린 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착공에 들어간 박물관은 2027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