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다음달 2일까지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비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래사장과 파라솔을 이용할 수 있고, 바다 입수도 가능하다.
간이 샤워장과 건조 공간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법정 5대 맹견이나 공격 성향이 강한 반려견은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다.
박미혜 시 관광과장은 “반려동물과 동반 관광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펫비치를 운영하게 됐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왜목마을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