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이 들이받아 벽돌 난간 ‘와장창’…추락한 파편에 7명 부상

입력 2025-09-10 17:24 수정 2025-09-10 18:06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모닝 차량이 들이받은 벽돌 난간이 부서지면서 7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쯤 사상구의 한 아파트 내부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벽돌 난간과 지지 연석을 들이 받았다. 파손된 벽돌 난간과 연속 조각은 5m 아래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노점상 상인과 보행자 등이 파편에 맞아 다쳤다.

경찰은 다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운전자와 보행자는 모두 60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음주 측정은 불가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